2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와 CNN은 미 당국자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이 당국자는 양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고 이란이 보유한 고농축 우라늄을 폐기하는 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면서도 공식 합의에 서명이 이뤄진 것은 아니고 이날 중으로 서명될 가능성도 작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큰 틀에서 동의했지만, 최종 합의가 어떻게 될지, 모즈타바가 공식 서명할지 등을 예상하기 어렵다고 했다.
핵심 쟁점 중 하나인 이란의 우라늄 농축 중단이나 미사일 비축량 등에 대한 문제는 향후 협상에서 다뤄질 것이라고 NYT는 보도했다.
또 CNN은 대이란 제재완화와 이란 자산 동결 해제는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되고 이란이 핵합의를 이행할 경우에만 가능할 것이라며 미 당국자의 말을 인용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이날 인도 방문 중 언론 인터뷰에서 "호르무즈 해협은 즉시 재개방돼야 한다. 그러고 나서 우리는 농축에 대해, 고농축 우라늄에 대해,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겠다는 그들의 약속에 대해 아주 진지한 협상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루비오 장관은 두 달간 협상이 잘되지 않을 경우 이란 공격이 재개될 수 있다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