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공공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면 지역화폐 '탐나는전' 포인트가 지급된다.
제주도는 공공도서관에서 책을 빌리거나 프로그램에 참여한 도민에게 '탐나는전' 포인트를 지급하는 독서포인트 챌린지 '제주독서머니'를 7월부터 12월까지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탐나는전 포인트 지급 규모는 월 최대 1만 원, 연간 최대 3만 원 상당이다.
도내 공공도서관 통합 모바일앱의 '제주독서머니' 메뉴에서 도민 인증과 탐나는전 지급 약관에 동의한 뒤에 진행하면 된다. '7월 챌린지' 접수 기간은 다음 달 15일부터 30일까지다.
도민은 적립한 포인트를 동네책방과 골목상권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온라인 대형서점에서는 쓸 수 없도록 제한을 둬 독서 활동이 지역경제로 연결되도록 했다.
포인트는 도서 대출뿐만 아니라 도서관 온오프라인 출석, 만보기 연동, 인공지능(AI) 그림책 만들기를 하면 적립된다. 다만 빌린 책을 연체할 경우 해당 월 포인트는 지급되지 않는다.
제주도 관계자는 "책을 읽으면 받는 보상으로 도민의 자발적인 독서 습관을 만들어보려고 한다. 도민이 책을 읽을수록 지역 소상공인 매출이 함께 늘어나는 구조가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