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준이 2023년까지 셀틱 유니폼을 입는다.
스코틀랜드 셀틱은 23일(한국시간) "한국인 윙어 양현준이 개인적으로 '더블'을 맞이했다. 셀틱과 재계약과 함께 2026 북중미 월드컵 한국 최종 명단에 포함됐다. 새 계약으로 양현준은 2030년까지 셀틱에서 뛰게 됐다"고 발표했다.
양현준은 2023년 여름 강원FC를 떠나 셀틱으로 이적했다. 적응을 완전히 마쳤다. 2025-2026시즌 46경기(리그 26경기) 10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팬들이 선정한 올해의 영플레이어로 뽑혔다. 셀틱은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우승에 이어 스코틀랜드 컵대회에서 '더블'에 도전한다.
양현준은 셀틱TV를 통해 "새 계약을 체결해서 정말 기쁘다. 나는 셀틱을 사랑하고, 내 미래는 여기에 있다. 시즌이 조금 힘들기는 했지만, 우리는 챔피언이 됐다. 다음 시즌은 더 수월하기를 바란다. 유럽 대항전에서도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마틴 오닐 감독도 "사실 이적시장 마감일에 버밍엄 시티로 갈 뻔했다. 성사되지 않아 다행"이라면서 "처음에는 잘 몰랐는데 훈련에서 뭔가 특별한 것이 보였다. 상대를 제치고 볼을 다루는 능력이었다. 필요한 것은 자신감이었다. 자신감을 얻었고, 사람들도 양현준을 믿고 있다.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