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추경호 지원사격 나선다…'선거의 여왕' 변수 될까

올 1월 쌍특검(통일교·민주당 공천 뇌물 특검)을 요구하며 단식을 진행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찾은 박근혜 전 대통령. 윤창원 기자

'선거의 여왕'으로 불렸던 박근혜 전 대통령이 6·3 지방선거를 열흘 남짓 앞두고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 지원사격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와 추 후보가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박 전 대통령의 공개 행보가 보수 지지층 결집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2일 추 후보 캠프 등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오는 23일 오후 대구 칠성시장에서 추 후보와 함께 상인과 시민들을 만난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칠성시장 집중유세가 예정된 추 후보와 30분 정도 동행하며 추 후보를 지원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추 후보는 이달 4일 같은 당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박 전 대통령 달성군 사저를 찾아 박 전 대통령을 예방하기도 했다.
 
당시 추 후보는 박 전 대통령이 "이번 선거에서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 얻고, 꼭 당선되길 바란다는 덕담을 했다", "힘을 잘 모아달라는 당부도 있었다" 등의 언급을 했다고 전했다.
 
당초 민주당 김부겸 후보도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한 이후 박 전 대통령을 만나고 싶다는 의향을 수차례 밝혀 왔지만, 실제로 만남이 성사되지는 않았다.

22일 오후 대구 수성구 TBC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구시장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왼쪽)와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가 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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