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전북도지사 후보들은 저마다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민심 얻기에 나섰다.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도지사후보는 21일 오전 11시 전북도청 사거리에서 열린 민주당 전북도당 유세단 출정식에 참여해 "삼중소외를 극복하고 이재명 정부의 5극 3특 전략에 힘입어 가장 강한 전북의 경제를 만들겠다"고 외쳤다.
이 후보는 "외부 기업을 유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도민이 먹고살 수 있는 경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체감하는 경제성장이 필요하다"며 "이재명 정부 들어 주어진 재생에너지, 피지컬 AI. 반도체클러스터 등의 큰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주의 국가에서 선거 과정 중 현금 살포는 중대 범죄이다"며 "중대 범죄를 저질러놓고 정청래 대표의 총애를 운운하며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가짜뉴스로 더불어민주당과 전북을 분열시키려는 움직임에 단호히 맞서는 게 이재명을 살리고 민주당을 지키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를 선택해 대한민국과 민주당을 지켜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는 전북 지방자치 30년 역사 중 가장 중요한 선거다"라며 "전북을 살릴 것인가 죽일 것인가 하는 경쟁 속에서 전북 도민들이 본때를 보여주셔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김 후보는 故김대중 전 대통령이 언급한 '행동하는 양심'을 외치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불의를 보고도 행동하지 않으면 악의 편이라는 말처럼 우리가 마주한 불의 앞에 참지 않고 외쳐야 한다"며 "투표를 통해 전북 도민의 힘을 보여달라"고 외쳤다.
이날 김 후보의 기자회견엔 현정화 전 국가대표 탁구선수, 김성한 전 기아타이거즈 감독 등이 참여해 김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한편 제9회 전북동시지방선거는 6월 3일 치러지고, 사전투표는 오는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