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종합특검(권창영 특별검사)이 다음 달 윤석열 전 대통령을 두 차례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종합특검은 다음 달 6일 오전 10시 윤 전 대통령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다.
종합특검은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윤 전 대통령이 미국 등 우방국에 계엄이 정당했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전달하도록 했다는 혐의를 수사 중이다. 오는 22일에는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을 내란 중요임무종사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할 예정이다.
윤 전 대통령은 같은 달 13일 오전 10시에는 군형법상 반란 우두머리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는다.
종합특검은 최근 박안수 전 육군참모총장, 이진우 전 육군수도방위사령관, 곽종근 전 육군특수전사령관 등을 군형법상 반란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계엄 당시 군인들을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 보내 폭동을 일으켰다는 혐의다. 종합특검은 윤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역시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한편 종합특검은 이날 양평 고속도로 의혹과 관련해 국토교통부 과장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