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에 세계 최대 규모로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는 광물인 '일라이트'를 첨가한 기능성 화장품이 출시됐다.
영동군은 20일 화장품 책임판매 전문기업인 '나노헬스케어'가 산학연 협력을 통해 지역의 대표 광물인 '일라이트' 성분을 함유한 첫 상용화 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한국세라믹기술원을 중심으로 우석대 한의학과와 세명대 임상실험센터 등이 참여한 산학연 협력 체계로 추진됐다.
나노헬스케어는 일라이트의 광물성 미네랄 성분 전달력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공법을 개발해 피부 흡수력을 높이고, 천연 한방 유효성분 6종을 결합해 항염, 항균, 보습 등의 기능성도 강화했다.
또 동물실험과 인체 첩포 시험 등을 통해 피부 개선 효과와 안전성도 확보했다.
영동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지역 광물 자원의 고부가가치 산업화 가능성을 입증한 사례"라며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K-일라이트의 경쟁력을 널리 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항균, 탈취, 중금속 흡착력 등이 탁월해 '신비의 광물'로 불리는 천연 광물인 '일라이트'는 최근 영동 일대에만 1억 450만t 가량이 매장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