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 예수병원이 호남 지역 최초로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방사선색전술(TARE)' 100례를 달성했다.
예수병원은 "영상의학과 김윤환 과장이 최근 간암 치료 분야의 첨단 시술인 방사선색전술 100례를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20일 밝혔다.
방사선색전술은 간동맥을 통해 방사성 동위원소인 이트륨-90(Y-90)이 담긴 미세구슬을 종양 부위에 주입해 암세포를 직접 파괴하는 인터벤션 시술이다.
정상 간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종양에 고강도 방사선을 집중 조사할 수 있어 부작용 부담은 낮추고 회복 속도는 높인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간 절제가 어렵거나 기존 항암색전술에 한계가 있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영상의학과 김윤기 과장은 "현재 세계적인 간암 치료 패러다임이 기존 화학색전술 중심에서 방사선색전술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호남 지역 간암 환자들이 수도권까지 가지 않고도 지역에서 세계적 수준의 혁신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