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연 신석민 신임 원장 취임…"국가 전략기술 거점으로 도약"

신석민 화학연 신임 원장. 화학연 제공

한국화학연구원은 제18대 신석민 원장 취임식을 20일 대전 한국화학연구원 강당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화학연에 따르면 신 원장은 1985년 서울대에서 화학 학사 및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1992년 미국 시카고대에서 화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5년 서울대에 부임한 이후 화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교무처장,  BK화학분자공학교육연구단장 등 주요 보직을 수행했다.
 
또 한국화학관련학회연합회 회장, 대한화학회 회장을 역임하며 국내  화학계의 학술 활동과 정책 형성에 폭넓게 기여해 왔다.
 
신 원장은 취임사에서 "국내 유일의 화학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화학연이 설립 이래 반세기 동안 국가 화학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사회적 난제 해결에 기여해왔다"며 "이제는 'AI 대전환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을 넘어서는 혁신'을 새로운 과제로 삼아, 화학연이 국가 전략기술 거점이자 지능형 연구 플랫폼으로 도약하자"고 밝혔다.
 
신 원장은 비전 실행을 위한 경영혁신 방안으로 '창의적 혁신 생태계' 조성, '글로벌 인재 허브' 구축, '지능형 연구 플랫폼' 진화를 제시했다.
 
신 원장은 "출연연의 공공기관 지정 해제에 이어 연구과제중심제도(PBS) 폐지·개편 흐름이 본격화된 만큼, 이런 흐름을 '임무 중심 R&D' 체제 정착으로 연결하겠다"며 "인력 운영과 예산 집행에서 실질적인 자율성을 확보해, 국가 R&D 로드맵에 따라 부여된 임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글로벌 인재 허브 구축을 위해 유연한 연구조직 운영, 수평적·개방적 연구 문화 확립, 연구행정의 투명성 확대 및 R&D 투자의 효율성 향상을 함께 추진하겠다"며 "데이터로부터 가설을 도출하고, 신약 개발 분야에서 빠른 연구 속도를 입증한 자율주행 실험실을 이차전지 소재 및 탄소중립 촉매·공정기술 개발 등으로 확대해 소재 탐색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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