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한 교육장들이 20일 경남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송영기 경남교육감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번 지지 선언에는 퇴직 교육장 25명이 동참했다.
퇴직 교육장들은 "교육감직은 우리 사회의 그 어떤 분야보다도 특별한 자격을 요하는 자리이다"며 "유·초·중등교육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끊임없이 변화하고 미래를 향해 여러 교육 과제들을 구체적인 정책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춰야한다"고 밝혔다.
또 "무엇보다 5만여 교직원들을 대표할 수 있는 인품을 갖춘 분이어야한다"면서 "한 사람의 인격 또는 인품은 도덕성으로부터 나오는데 너무나 당연한 상식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유력한 후보 중에는 교육감은 커녕 교육자로서 함량 미달이라 할 수 밖에 없는 믿기 어려운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퇴직 교육장들은 그러면서 "송영기 후보는 30여 년 동안 교육현장에서 아이들의 진정한 성장을 이끌고 청렴한 가운데 섬김의 리더십과 인품으로 동료 교육가족들과 연대해 학교 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음을 잘 알고 있다"며 "한 아이도 놓치지 않는 교육을 실천해 온 송영기 후보가 미래 100년 경남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이끌 적임자임을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송영기를 지지하는 학부모들도 이날 경남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송영기 경남교육감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번 지지 선언에는 경남지역 학부모 2399명이 동참했다.
학부모들은 "건물이 아니라 사람을 세우는 교육을 지지하고 아이들의 지금을 책임지는 교육을 지지하며 지금까지 쌓아온 진보교육의 토대 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교육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경남문화예술인연대도 이날 경남교육청에서 송영기 경남교육감 후보 지지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문화예술교육의 가치를 깊이 이해하고 이를 경남교육의 중심에 두겠다는 송영기 후보의 철학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며 "송영기 후보와 함께 경남의 모든 아이들이 문화적 소양을 갖춘 창의적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그 새로운 여정에 끝까지 동행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