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소각열 에너지 회수효율 인증을 획득 받아 폐기물처분부담금 수억 원을 아끼게 됐다.
20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환경자원화시설에 대해 소각열 에너지 회수효율 인증을 받았다.
이 인증은 폐기물 소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효율적으로 회수, 활용하는지를 평가하는 제도로 회수효율이 30% 이상, 50% 미만이면 폐기물처분부담금을 30% 감면 받는다.
구미시의 에너지 회수효율은 39%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구미시는 매년 약 2억 원의 폐기물처분부담금을 아끼게 됐다.
지난해 환경자원화시설 에너지 효율 관련 개선 사업을 완료한 구미시는 현재 폐기물 소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전기로 치환해 사용하고 있다.
열에너지를 전기로 바꿔 다시 폐기물 소각 과정에 투입하는 등 효율성을 높였다.
구미시는 시설 운영 안정화, 노후설비 교체를 지속 추진해 소각열 에너지 회수효율을 50%까지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회수효율이 50%까지 오르면 폐기물처분부담금 감면율도 50%까지 확대된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인증은 친환경 시설 운영과 지속적인 설비 개선 노력이 결실을 맺은 성과다. 앞으로도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의 운영 효율을 높여 환경성과 경제성을 함께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