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와 도시개발공사가 주촌면 원지리에 있는 축사·공장 부지를 정리해서 새 주거단지와 공원을 만드는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19일 시와 도개공에 따르면 정주 환경 개선을 위한 '김해 주촌면 원지2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은 총 350억 원을 투입해 2022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축사 3곳과 공장 5곳 등이 있어 악취나 환경 문제가 있었는데 이를 정리하고 해당 부지(8만여㎡)에 공동주택 800여세대 및 생태공원 등으로 조성하려는 게 사업의 최종 계획이다.
원지1지구에는 마을공동시설과 농업클러스터 등이 올해 준공될 예정이고, 수년 내에 2지구에는 공동주택과 공원이 들어설 전망이다.
2지구 사업 운영 방식은 토지소유자가 한국자산신탁에 땅을 신탁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토지신탁 계약은 오는 6월까지 체결 완료를 목표로 추진되고, 신탁 부지(공원 제외 6만여㎡)는 공동주택 시행사 및 시공사를 대상을 모집해 7월 중 공개 매각을 추진하게 된다.
매각을 통해 확보한 대금은 토지 보상비로 활용되고 철거 공사와 기반시설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후 공동주택과 공원이 들어서는 공사 절차를 밟게 된다.
김해도시개발공사 건축사업팀 관계자는 "원지1지구와 연계해 원지2지구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해 주촌면 원지리 일대를 농촌공간 재생의 대표 모델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