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가 19일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2026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를 개최했다.
'변화를 기회로, 도전하는 중소기업'을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 김민석 국무총리, 한성숙 중기부 장관 등 정부와 중소기업계 주요 인사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리나라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한 중소기업 대표와 노동자에게 금탑산업훈장 등 총 92점의 정부 포상이 수여됐다.
영예의 금탑산업훈장은 이연배 오토젠 대표이사와 이능구 칠갑농산 주식회사 대표이사에게 돌아갔다.
이연배 대표이사는 약 40년간 자동차 부품 산업에 종사하며, 핵심 기술 국산화를 통해 국가 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 이능구 대표이사는 쌀 가공식품 현대화와 K-푸드 세계화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이 대한민국 경제 대도약 주체가 되기 위해서는 혁신성장과 지역균형성장이 함께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기문 회장은 이어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첨단전략산업뿐만 아니라 전통 제조업까지 혁신할 수 있도록 정부의 투자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또 "전통 제조업 AX(AI 전환)는 이제 생존의 문제인 만큼, 데이터 구축 지원과 업종별 협동조합 중심의 협동형 AX 사업을 확대해야 한다"고 김 회장은 덧붙였다.
이에 김민석 총리는 "150조 원 규모 국민성장펀드는 중소기업 기술 혁신과 시장 개척을 돕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김 총리는 "대기업 AI 기술이 중소기업에 확산해 AX를 가속하고 대·중소기업 간 상생 밸류 체인을 통해 대기업 수출 성과가 중소기업 매출 증대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 총리는 "중소기업인이 흘린 땀방울이 대한민국 경제의 찬란한 결실이 될 수 있도록, 이재명 정부가 함께 노력하고 도전하며 성장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