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뚫고 달린 '경남 생활지원금'…지급 19일 만에 80% 돌파

1인당 10만 원 생활지원금 약 260만 명 지급

김명주 경제부지사 도민생활지원금 접수 창구 점검.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가 도민 민생 안정을 위해 추진 중인 '도민 생활지원금' 지급률이 신속한 집행에 힘입어 80%를 돌파했다.

경남도는 지난달 30일부터 시작한 도민 생활지원금 지급이 19일 오후 1시 기준 전체 대상자 322만 4665명 중 259만 3348명에게 완료됐다고 밝혔다. 지급 시작 19일 만에 80.4%의 지급률을 기록했다.

1인당 10만 원씩인 이번 지원금은 모두 경남도 자체 예산(3288억 원)으로 충당한다. 지원금은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신용·체크카드 중 선택해 받을 수 있다.

도는 고물가 속에서 생활지원금이 도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골목상권을 중심으로 한 지역 소비 진작에 실질적인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진주 전통시장을 찾아 집행 상황과 체감 물가 동향을 점검한 후 가호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생활지원금과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접수 창구를 확인했다.

도는 도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다각적인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최근 가파르게 오른 기름값을 감안해 생활지원금 사용처에 주유소를 추가했으며, 시차 출퇴근을 하는 대중교통 이용자들을 위해 '경남패스' 환급률을 최대 30%까지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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