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영국 런던에서 글로벌 금융기관 최고경영자들과 만나 한국 외환·자본시장 개혁 의지를 설명하고 AI·첨단산업 분야 투자 확대를 요청했다.
재경부는 구 부총리가 18일(현지시간) 런던에서 열린 '한국경제 투자설명회'를 계기로 홍콩상하이은행(HSBC), 슈로더(Schroders) 최고경영진과 각각 면담했다고 19일 밝혔다.
구 부총리는 조지 엘헤더리 HSBC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외환시장 24시간 연장, 역외 원화결제 시스템 구축 등 정부의 외환·자본시장 선진화 정책을 설명했다. 또 한국이 AI 공급망 분야에서 핵심 국가임을 강조하며 AI 인프라와 첨단산업 분야 협력 확대를 요청했다.
재경부는 엘헤더리 CEO가 "한국이 금융시장의 개방성과 국제적 연계성을 심화시키며 글로벌 경제에서 역할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구 부총리는 이어 리차드 올드필드 슈로더 CEO와 만나 한국 증시와 자본시장 개혁 성과를 설명했다.
재경부는 이에 리차드 올드필드 슈로더 대표가 한국 정부의 선제적인 증시 체질개선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기업 지배구조 개선, 주주환원 확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한국 정부의 의지가 핵심적인 구조적 변화라고 말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