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프로듀서 MC몽이 라이브 방송에서 수십억 원대 판돈이 오가는 도박 모임이 있고, 여기에 연예인도 포함돼 있다고 실명을 거론하며 폭로에 나선 가운데 지목된 인물이 즉각 반박했다.
MC몽은 18일 저녁 틱톡 라이브 방송을 1시간가량 진행했다. 현재 MBC 'PD수첩'이 본인을 둘러싼 회사 자금 불법 도박과 선급금 사용처에 관해 취재 중이라고 언급한 MC몽은, 본인은 회계와는 무관하다며 결백을 주장했다. 회삿돈으로 불법 도박을 했다는 의혹도 전면 부인했다.
병역 면제를 위해 고의로 발치(이를 뺌)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MC몽은 그 전에도 허리 디스크, 목 디스크, 십자인대 파열 등으로 이미 면제 대상이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연예인과 유명 인사가 참여하는 도박 그룹이 있다고 폭로했다. 이때 유명 가수 겸 배우 A씨, 여성 배우, 유명 트로트 가수의 전 소속사 관계자 등이 연루돼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A씨는 19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MC몽의 의혹 제기가 "근거 없는 사생활 루머와 악의적 의혹"이라고 일축했다.
A씨 측은 "온라인상에서 이야기되고 있는 A씨 관련 내용은 일체의 내용이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며 "사실관계에 대한 최소한의 확인이나 반론권 보장도 없이, 악의적인 명예훼손 보도가 무차별적으로 확산되는 사안"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A씨는 스스로의 당당함을 입증하기 위해 어떠한 타협도 없이 정면 돌파할 것"이라며 "문제된 당사자가 주장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확인한 뒤,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민형사상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나아가 "확인되지 않은 정황을 사실인 양 단정적으로 묘사하여 인격권을 심각하게 침해한 매체에 대해서도 손해배상 청구 등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강력히 취해나갈 것"이라고 알렸다.
A씨는 직접 쓴 입장문도 공개했다. 그는 "현재의 상황을 매우 안타깝고 착잡하게 바라보고 있다"라면서도 현재 이야기되고 있는 저에 대한 내용들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라며 "오랜 시간 믿고 응원해 주신 분들께 실망을 드리지 않도록 신중하게 행동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