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수련시설 급식 442곳 점검했더니…11곳서 위반 적발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위생 취급 위반·보존식 미보관 등 적발
수거 검사 174건 중 150건 적합…나머지 24건 검사 진행 중

식약처. 연합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청소년 수련시설 등 집단급식소 442곳을 점검한 결과 11곳에서 식품위생법 위반을 적발했다.

식약처는 19일 청소년 체험활동이 늘어나는 봄철을 맞아 수련시설과 어학원·기숙학원 등 유관시설의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지난달 6일부터 17일까지 17개 지방정부와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주요 위반 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 △위생적 취급 기준 위반 △건강진단 미실시 △보존식 미보관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이다. 적발된 업소는 관할 지방정부로부터 행정처분을 받고 6개월 이내에 재점검을 받게 된다.

지역별로는 충북 제천·괴산 지역에서 △박달재수련원(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 △제천청소년수련원(원료보관실 위생상태 불량) △레이크앤마운틴 월악산 유스호스텔(건강진단 미실시) 등이 적발됐다.

경남 거제에서는 해와나루 유스호스텔(보존식 미보관)과 이 시설 내 일반음식점 온그린(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이 함께 적발됐다.

서울 은평구에서는 서강에스엘피은평어학학원과 키즈코어학원이 조리도구 용도별 미구분 사용, 위생모 미착용 등 위생적 취급 기준을 어긴 것으로 나타났다.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기구 등 174건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했다. 현재까지 검사가 완료된 150건은 기준·규격에 적합했고, 나머지 24건은 검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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