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피해지원금'가 2차 지급된 첫날이었던 지난 18일, 전국에서 804만여 명이 신청해 2조 3743억 원의 지원금이 지급됐다.
19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날 밤 12시 기준,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자는 804만 4281명으로, 지급 대상자의 약 22.4%가 신청을 마쳤다.
또 이날 신청자에게 지급된 지원금은 총 2조 3743억 원에 달했다.
앞서 1차 지급대상자 가운데 1차 기간에 신청을 마쳤거나, 1차 기간을 놓쳐 2차 기간에 신청한 경우를 모두 합치면 약 297만 6천 명이 신청해 지급 대상자 중 92.1%가 신청을 마쳤고, 이들에게는 1조 6908억 원이 지급됐다.
2차 기간에 접수된 피해지원금 신청을 지급 수단별로 보면, 신용·체크카드를 선택한 수급자가 478만 7716명(59.5%)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선불카드를 선택한 이들이 162만 8787명(20.2%), 지역상품사랑권 모바일·카드형 142만 1863명(17.7%), 지류형은 20만 5915명(2.6%)씩 선택했다.
지난해 7월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첫날 신청률은 13.8%,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신청기간의 첫날 신청률은 17.1%였던 데 비해 이번 2차 신청기간의 첫날 신청률이 훨씬 높았다.
지역별로 신청률을 보면 전남이 26.88%로 가장 높았고, 전북(25.69%), 부산(24.91%), 광주(24.43%)가 뒤를 이었다. 반면 세종은 19.93%로 20%를 넘지 않았고, 경기(20.02%), 제주(21.35%) 충남(21.60%)도 신청률이 낮은 편이었다.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 대상은 전체 국민의 소득 하위 70%를 대상으로, 지역에 따라 수도권 10만 원, 비수도권 15만 원, 인구감소지역 우대지원지역 20만 원, 인구감소지역 특별지원지역 25만 원씩 지원된다.
2차 지급 첫 주에도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된다. 앞서 18일에는 1과 6으로 끝난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었고, 19일에는 2·7, 오는 20일은 3·8, 21일은 4·9, 22일은 5·0으로 끝나는 사람만 신청할 수 있다. 이후 주말부터 요일제가 해제된다.
1차 기간에 신청·지급받은 경우 2차 기간에는 신청할 수 없지만, 만약 1차 기간을 놓쳤다면 2차 기간에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