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코스피가 7200선까지 내려앉았다.
이날 코스피는 1.20% 내린 7425.66으로 출발했다. 하락폭을 점점 키우며 오전 10시 30분 현재 3.82% 내린 7228.64를 기록 중이다.
코스피 하락폭은 반도체 투톱 하락폭과 유사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4.09%, 4.08%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변동성 속 혼조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32% 올랐으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기술주 중심 나스닥은 각각 0.07%, 0.51% 내렸다.
뉴욕증시는 중동 사태를 두고 미국과 이란이 이란산 원유 수출 제한과 종전 합의 수정본 등을 두고 줄다리기하는 소식들이 보도되면서 출렁였다. 하지만 미국이 이란의 재공격을 멈추기로 했다고 밝히며 낙폭이 축소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S&P500 기술주가 약 1%,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5% 떨어지며 반도체 주식들은 약세였다.
전날 급등하며 증시 자금 이탈 우려를 키웠던 미국 국채 금리는 우선 보합권서 마감했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날과 비슷한 4.591% 수준에 거래를 마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10년물 금리 급등세 진정, 메모리 업황 피크아웃 노이즈 등 미국발단기 상하방 요인이 공존한다"면서 "반도체 중심으로 수급 변동성이 일시적으로 확대되면서 지수 상단이 제한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