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BS(청주 FM 91.5MHz, 충주 FM 99.3MHz)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의 현명한 선택을 돕기 위해 지역 일간지인 중부매일과 공동으로 '2026 충북의 선택, 후보자 초청 정책 대담과 토론회'를 마련했다.
18일 충북CBS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충북교육감 후보 초청토론회에서 3명의 후보는 저마다 충북의 백년대계를 책임질 적임자를 자신하며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김성근·김진균·윤건영 후보의 3파전 경쟁은 이번 토론회에서 더욱 불이 붙었다.
먼저 김성근 후보는 교육 시대의 변화에 발맞춘 새로운 전환점을 역설했다.
김성근 후보는 "지금 우리 시대는 대단히 빠른 변화를 겪고 있다"며 "학생 개인은 물론 공동체 일원으로서 함께 성장하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진균 후보는 충북 교육의 퇴보를 지적했다.
김진균 후보는 "지금 충북교육이 어떻냐"고 물은 뒤 "멀리서 보면 별문제 없어 보이지만 가까이에서 보면 교육 불능 상태라는 것을 알 수 있다"고 꼬집었다.
재선에 도전하는 윤건영 후보는 지난 4년 동안의 교육 성과를 토대로 더 큰 도약을 다짐했다.
윤건영 후보는 "지난 4년 동안 현장과 함께 쌓아온 충북교육을 지켜나갈 것"이라며 "선생님은 수업과 연구에 전념하고, 학생들은 성장할 수 있는 더 든든한 충북교육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서로의 공약 검증은 날카로웠다.
김진균 후보의 AI 부트캠프 100만 원 펀드 지원 공약에 대해 김성근 후보는 "펀드 지원을 하기보다 초등학생부터 경제 교육을 제대로 활성화하고 저축이나 펀드 등 기본적인 지식을 활용해야 한다"고 공박했다.
김진균 후보는 윤건영 후보의 실용 교육에 대해 "실용 학력 공교육 책임제를 말했는데, 실용과 학력을 별개로 보고 모두 공교육의 책임으로 보는 것이냐"고 따져 물었다.
또 윤건영 후보는 김성근 후보의 책임교육원 설립에 대해 "학생 맞춤 통합 지원이 시행되면서 이미 학교 현장에서 구체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중복 사업 추진에 따른 혼선을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