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지방선거 국민의힘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와 박용선 포항시장 후보가 공동 비전을 발표하며 '포항 대도약'을 선언했다.
두 후보는 경북도지사와 도의원으로 호흡을 맞춘 경험 등을 강조하며 원팀으로 포항과 경북의 상생 발전을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이철우·박용선 후보는 18일 박용선후보 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항이 커져야 경북이 커진다"며 원팀 체제로 포항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5대 공동비전을 발표하며, 영일만항과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을 연결한 글로벌 물류벨트 구축을 첫 손에 꼽았다.
또, 철강산업 고도화와 첨단산업 육성, 청년 일자리 확대, 골목상권 활성화, 해양관광 인프라 확충 등을 제시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는 "포항은 경북의 바다 관문이다. 신공항이 하늘문이라면 영일만항은 바닷문이다"면서 "두 문을 함께 열어 포항을 세계로 뻗는 글로벌 물류경제 도시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이와 함께 대구·경북 통합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 후보는 "대구·경북이 통합하면 391개의 권한을 중앙에서 이양받는다"면서 "1년에 5조 원씩 20조를 받으니 우리에게 필요한 걸 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포항제철도 수소환원제철하는데 예전에는 20조라 했는데 지금은 40조 가까이 들어가야 한다"면서 "매립지 40만 평도 빨리 매립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대구·경북이 통합을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박용선 포항시장 후보도 "포항은 도의 지원과 협력 없이는 더 큰 성장을 하기 어렵다"면서 "경북 역시 포항의 도약 없이는 발전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포항의 미래는 경북과의 협력이 핵심"이라면서 "경북도와 포항시가 함께 철강산업 재건과 미래산업 육성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철우 후보는 자신이 국민의힘 경북도당위원장 시절 박용선 후보를 정치에 입문시킨 인연을 소개하며 두 사람의 호흡을 강조했다.
이어 도지사와 도의원으로 함께 현안을 해결해 온 만큼, 경북과 포항의 상생 발전을 이끌 적임자라고 자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