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주권 실현 순천시민 유권자운동본부가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10일까지 순천시민 46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시민들이 가장 바라는 시장상은 △정직하고 청렴한 행정 운영 △보여주기식 개발보다 지속가능한 발전 추구 △정책 결정 과정에서 주민 참여 보장 △투명한 예산 운영 △중앙정부와 협력하는 지역 발전형 리더로 나타났다.
시민들이 꼽은 핵심 생활 정책으로는 '시내버스 무료화 및 대중교통 개선' 요구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 △안전한 자전거길 확대 △생태보전 중심 도시 운영 △시민 소통 강화 △주차 및 교통환경 개선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시민들은 △예산 낭비 없는 청렴행정 △원도심 활성화 △청년 일자리 확대 △쓰레기소각장 재검토 △노인·취약계층 복지 강화 등의 정책도 중요하게 꼽았다.
유권자운동본부는 "시민들이 개발 중심 행정보다 청렴성과 지속가능성, 주민 참여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며 "특히 대중교통·자전거·생태 정책 등 생활 밀착형 요구가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편 유권자운동본부는 지난 15일 순천시장 후보들에게 정책질의서를 전달했다.
정책 제안서는 △주민참여·투명행정 △교통정책 △기후·생태 △돌봄·먹거리 △청소년 △마을자치 △여순
사건 진상규명 등 7개 분야 34개 과제로 구성됐다.
또 오는 20일 오후 2시 순천YMCA에서 순천시장 후보자들과 정책 실천 서약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유권자운동본부는 순천지역 시민사회단체 연대기구인 사회대개혁 순천시민행동과 순천시 행의정모니터연대 등으로 구성돼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