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민주당 위성곤 후보가 절반 넘기며 1위를 차지했다.
제주CBS는 제주MBC, 제주일보, 제주의소리, 제주투데이와 함께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도민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3차 여론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제주지사 후보 중 누구에게 투표할 것인지' 물었더니,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가 55%로 국민의힘 문성유 후보(21%)와 무소속 양윤녕 후보(1%)를 각각 34%p, 54%p 차이로 크게 앞섰다.
이밖에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17%, '결정 못했다·모름·무응답'은 6%다.
위 후보는 40대(69%)와 50대(75%), 진보성향층(78%), 국정안정론층(82%)에서 높게 나타났다. 문 후보는 60대 이상(60대 31%·70세 이상 34%), 보수성향층(50%)에서 비교적 높았다.
적극적 투표층에선 위 후보 63%, 문 후보 22%, 양 후보 1%로 차이는 더 벌어졌다.
지난달 4일부터 이틀간 실시된 2차 여론조사에서는 위 후보가 48%, 문 후보 13%를 기록했다. 이번 3차 여론조사에선 위 후보와 문 후보가 각각 7%p, 8%p 지지도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다만 2차 여론조사 때는 최근 불출마를 선언한 진보당 김명호 후보까지 포함된 수치다.
'지금 지지하는 후보를 계속 지지할 것인지' 물었더니, '지지하고 있는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90%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다른 후보로 바꿀 수 있다'는 응답은 9%에 불과했다.
후보별로 보면 위 후보 지지층의 90%, 문 후보 지지층의 91%가 '계속 지지' 의향이다.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누가 당선될 것으로 보이는지' 묻자, 위성곤 후보가 71%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문성유 후보 11%, 양윤녕 후보 1% 순이다. '없음·모름·무응답'은 18%다.
위 후보는 40대와 50대(각각 80%), 서귀포시 동지역(79%), 진보성향층(84%), 적극적 투표층(77%)에서 특히 높았다. 문 후보는 70세 이상(17%), 보수성향층(26%)에서 비교적 높았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결과를 인용하려면 19일 오전 10시 이후 가능하고 반드시 언론5사를 적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