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지방선거 제주도교육감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선두인 김광수 후보와 2위 고의숙 후보 간 격차가 한 자릿수로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부동층이 30% 후반대로 여전히 높아 선거 판세가 유동적이다.
제주CBS는 제주MBC, 제주일보, 제주의소리, 제주투데이와 함께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도민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주도교육감 후보 지지도 등 3차 여론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김광수-고의숙 격차 15p→8%p…'한 자릿수'로 축소
조사 결과 김광수 후보가 33%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어 고의숙 후보 25%, 송문석 후보 4% 순이다.
지난 달 4일과 5일 이틀간 실시한 2차 여론조사와 비교하면 김광수 후보는 35%에서 33%로 2%p 하락한 반면 고의숙 후보는 20%에서 25%로 5%p 상승했다. 송문석 후보는 5%에서 4%로 1%p 하락했다.
김광수, 고의숙 후보 간 격차가 15%p에서 한 자릿수인 8%p으로 좁혀진 것이다.
여기에 '지지 후보 없음'은 31%, '결정하지 못했음·없음·무응답'은 7%로 부동층이 직전 조사(39%)와 비슷한 38%여서 선거 표심은 여전히 유동적이다.
'적극적 투표층 지지도'는 김광수 후보 36%, 고의숙 후보 30%, 송문석 후보 4% 순으로, 적극 투표층에서 김광수 후보와 고의숙 후보간 격차는 6%p로 더 줄었다. '지지 후보 없음'은 23%, '결정하지 못했음·없음·무응답'은 7%다.
'연령대별 지지도'를 보면 김광수 후보는 60대에서 42%, 70대 이상에서 51%로 강세를 보였다. 고의숙 후보는 40대 32%, 50대 37%로 다른 후보들보다 높은 지지를 얻었다. 송문석 후보는 40대에서 5%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지역별 지지도'를 보면 김광수 후보가 모든 권역에서 우세했다. 제주시 동지역 31%, 제주시 읍면지역 35%, 서귀포시 동지역 38%, 서귀포시 읍면지역 35% 지지를 받았다. 고의숙 후보는 서귀포시 동지역 28%, 송문석 후보는 제주시 읍면지역에서 7%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념 성향별 지지도'를 보면 진보층에서는 고의숙 후보가 38%로 가장 높았다. 같은 층에서 김광수 후보는 25%, 송문석 후보는 4%다. 중도층에서는 김광수 후보 35%, 고의숙 후보 22%, 송문석 후보 4% 순이다. 보수층에서는 김광수 후보가 45%로 가장 높았고 고의숙 후보 15%, 송문석 후보 4%다.
◇당선 가능성은 김광수 43% '압도'
'연령대별'로 보면 김광수 후보가 60대 52%, 70대 이상 57%로 다른 후보보다 높은 지지를 얻었다. 고의숙 후보는 50대 28%로 강세를 보였다. 송문석 후보는 30대 4%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지역별'로는 김광수 후보가 제주시 동지역 43%, 제주시 읍면지역 44%, 서귀포시 동지역 43%, 서귀포시 읍면지역 42%로 모든 권역에서 우세했다. 고의숙 후보는 제주시 읍면지역 22%, 송문석 후보도 제주시 읍면지역 4%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념 성향별'로도 김광수 후보가 진보, 중도, 보수, 모름·무응답층에서 모두 우세했으며 보수에서 53%로 특히 높았다. 고의숙 후보는 진보층에서 26%, 송문석 후보는 보수층에서 5%로 비교적 높았다.
'투표 참여 의향별'로도 적극적 투표층, 소극적 투표층, 비투표층 모두 김광수 후보가 각각 46%, 33%, 27%로 압도했다. 고의숙 후보는 적극적 투표층 22%, 송문석 후보는 비투표층 6%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결과를 인용하려면 19일 오전 10시 이후 가능하고 반드시 언론5사를 적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