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하성 75차 정기총회 "성령충만으로 '2만 교회 300만 성도' 부흥을 이루자"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제75차 정기총회가 18일 오후 대전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열렸다. 송주열 기자

오는 2028년 한국 오순절 100주년 기념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대표회장 이영훈·총회장 정동균 목사, 이하 기하성)가 18일 오후 대전순복음교회에서 제75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기하성 제75차 총회는 '오직 성령의 능력으로'를 주제로 열렸으며, 성령 충만함으로 한국교회를 깨우는 영적 마중물이 되자고 다짐했다.
 
기하성 이영훈 대표회장은 개회예배에서 "오순절 성령운동이 온 세계를 뒤 덮고 있다"며, "오는 2028년 한국 오순절 100주년을 바라보며 부흥의 역사를 이루는 주의 종들이 되자"고 격려했다.
 
미국 세계기독교연구센터에 따르면 2024년 기준으로 지난 1세기만에 가장 큰 성장을 이룬 교파는 오순절 계통이며 6억 8천 3백여 만 명에 이른다고 밝힌 바 있다. 오순절 계통 가운데 세계하나님의성회는 7천 만 명에 이르며, 기하성은 5,800여 교회, 160만 명에 달한다. 
 
이영훈 대표회장은 2만 교회, 300만 성도 부흥 비전도 제시했다.
 
이영훈 대표회장은 "성령충만함으로 교회 부흥을 이루자"며, "예수님 승천 2천 주년이 되는 2033년까지 2만 교회, 300만 성도를 세우자"고 말했다.
 
5백 여 명의 대의원들은 특별기도 시간을 통해 △ 나라와 민족을 위해 △ 목회자의 영성회복과 교회 부흥을 위해 △ 한국 오순절 100주년 기념대회를 위해 △ 세계선교와 선교사를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기하성은 오는 2028년 한국 오순절 100주년 기념대회 출범 선언문을 발표하고, 오순절 신앙 계승과 교회 부흥을 위해 힘쓰겠다고 선언했다. 송주열 기자

올해 총회에서는 '한국 오순절 100주년 기념대회' 비전을 엿볼 수 있는 선언문도 발표됐다.
 
기하성은 오순절 100주년 기념대회 출범 선언문에서 "1928년 4월 이 땅에 뿌려진 성령의 씨앗은 지난 100년 동안 폭발적인 부흥과 성장을 거듭해 절망에 빠진 이들에게 희망을, 병든 자들에게 치유를, 영적으로 타락한 자들에게 성령 침례의 은혜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기하성은 이어 "제75차 정기총회의 엄숙한 자리에서 한국 오순절 100주년 기념대회 출범을 선포한다"며, "오순절 신앙의 유산 계승과 한국교회 영적 야성을 회복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 "교회 담장을 넘어 소외된 이웃들을 돌보는 사랑의 실천과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선교적 사명을 완수해 한국교회를 넘어 세계교회를 이끌어가는 교단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기하성은 이번 총회에서 82명의 목사 고시 합격자를 인준했다.
 
또, 예산안 49억 5천 만 원을 편성해 보고하고, 9명의 지역 연합회 회장을 새로 선임했다.
 
교회 사역 장로 시무 연한을 기존 70세에서 75세로 연장하는 교단 헌법 개정안도 통과됐다. 교회 사역 장로는 당회 인준권과 예산, 결산, 제직, 청빙 권한이 주어진다.
 
기하성 제75차 정기총회는 18일 오후 회무를 마무리했다.  기하성은 19일 오전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한마음 체육대회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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