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5~17일 태화강 국가정원 일원에서 열린 '2026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태화강 국가정원, 봄을 걷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꽃양귀비와 수레국화, 안개초, 금영화, 작약 등 약 6천만 송이의 봄꽃이 국가정원 곳곳을 수놓았다.
붉게 물든 꽃양귀비 군락과 화려하게 만개한 작약, 초록빛 대숲, 태화강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정원 풍경은 가족과 연인,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대표적인 촬영 명소로 큰 인기를 끌었다.
축제 첫날인 15일 개막식에서는 전자현악과 밸리댄스 식전공연, 가수 신승태의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밴드 공연과 거리공연, 어린이 마술쇼, 뮤지컬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야간에는 초화원과 느티나무길 일원에 설치된 줄조명과 경관조명이 봄꽃과 어우러져 낭만적인 정원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태화강 국제 재즈 음악제와 시민행복찾기 거리공연 등 연계 행사도 함께 열렸다.
울산시 관계자는 "태화강 국가정원이 사계절 내내 머물고 싶은 대한민국 대표 정원관광 명소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