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장 선거 대진표 확정…여당 후보, 전·현직 시장 격돌

6·3지방선거 기획보도⑨ 경북 경산

왼쪽부터 김기현, 조현일, 최병국, 김두환 후보. 중앙선관위 제공

경북 경산시장 선거는 재선에 도전하는 현역 단체장과 이에 맞서는 여당 후보, 무소속 전직 시장 등 4파전으로 치러진다.

경산은 10여 개의 대학이 밀집해 있고 지식산업지구와 산업단지들이 조성돼 있어 젊은 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기현 후보가 정부·여당의 지원을 약속하며 나왔고, 국민의힘에선 현역 시장인 조현일 후보를 단수 공천했다. 여기에 징검다리 4선을 노리는 최병국 후보가 무소속으로 나와 경쟁한다.
 
40대 여성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김기현 후보는 TK 지역 기초단체장 여성 후보 5인 중 한 명이다.
 
민주당 경북도당 청년위원장과 경산시 지역위원장 등을 지낸 그는 이번 선거에서 청년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창업진흥원 유치 등 청년 정책을 들고 나왔다.
 
또, 국립현대미술관 경산관과 디자인소재은행을 유치해 문화 경산을 영남권 문화 거점으로 만들고 교통·교육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국민의힘 조현일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하며 수성에 나선다. 조 후보는 현역 프리미엄을 앞세워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유치 사업과 임당유니온파크 조성 사업을 완수하겠다고 어필하고 있다.
 
그는 경산5 산업단지 로봇클러스터 조성과 경산형 공공키즈카페 건립, 현대프리미엄아울렛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벨트 구축을 약속했다.
 
이밖에 경산~울산 고속도로 신설, 진량 하이패스 IC 조기 완공, 하대~옥천 도로 개설 조기 완공 등을 공약했다.
 
무소속으로 나선 최병국 후보는 경찰 출신으로 2005년 보궐선거에서 경산시장에 당선된 후 3선 연임에 성공했지만 세 번째 임기 도중 뇌물수수 등 혐의로 징역형과 벌금형을 선고받아 시장직을 상실한 인물이다.
 
오는 선거에서 4선에 도전하는 최 후보는 경산하늘공원 조성, 메노나이트 근대화문화공원 조성, 경산 쇼핑관광특구 조성, 압량권 AI R&D 스퀘어 조성 등 공약을 들고 나왔다.
 
이밖에 대구 중구의회 의원 선거에 도전한 이력이 있는 한국독립당 김두환 후보가 가세했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