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자당 이원택 후보가 탈당한 김관영 무소속 후보와 접전 중인 전북을 찾아 "전북을 두 배로 발전시켜 은혜를 갚겠다"고 약속했다.
정 대표는 17일 전북도당 선대위 발대식에서 자신의 고향인 금산의 행정구역이 출생 직전 전북에서 충남으로 편입됐고 모친도 완주 출신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지역 연고를 내세웠다.
이어 에이브러햄 링컨 전 미국 대통령의 게티스버그 연설을 빗대 "이원택 후보는 민주당을 위한, 민주당에 의한, 민주당의 후보"라고 추켜세웠다.
경선 탈락 뒤 단식 농성까지 벌였던 안호영 의원에 대해서는 "어려운 발걸음으로 '이원택 잘 됐으면 좋겠다'는 심정으로 이 자리에 와주셨다"며 "특별한 보상을 강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정·청이 한 몸 한뜻이 되어 똘똘 뭉쳐 뛸 때 국가와 국민이 발전한다"며 "당·정·청도 민주당, 전북도지사도 민주당, 전주시장도 민주당, 광역의원·기초의원도 민주당일 때 톱니바퀴처럼 잘 돌아간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동영·김윤덕·안규백·조현 등 전북 출신 장관들을 거론한 뒤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은 전북을 사랑한다. 주신 사랑만큼 두 배로 전북을 발전시켜 은혜를 갚도록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