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측은 국민의힘이 30년 전 폭행 사건에 대한 공세를 그치지 않자 "파렴치한 흑색 선전, 낙인 정치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정원오 캠프 이인영 상임선대위원장은 17일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밝힌 뒤 "이재명 대통령에게 뒤집어씌웠던 조폭 프레임보다 훨씬 더 야비하다"고 비난했다.
이 의원은 "아무리 선거가 다급해도 이렇게까지 하면 안 된다"며 "포지티브한 서울 미래와 시민의 주권적 선택을 모두 망가뜨리는 저급한 정치"라고 지적했다.
이어 "앞으로 추가되는 모든 흑색 비방과 공작 정치 행태는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면서 "선거 후 흐지부지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 후보는 삼성역 GTX-A 공사 구간 철근 누락 문제를 내세워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 측에 반격하고 나섰다.
정 후보는 이날 삼성역 공사 현장에서 오 후보를 겨냥해 "부실 시공 사태를 언제 처음 보고받았나. 어떤 조치를 취했나"라며 "보고가 5개월 반이 지난 다음에야 국토부에 이뤄진 이유도 답하라"고 따져 물었다.
다만 오 후보 측이 TV토론을 요구하는 데 대해 정 후보는 "저급한 네거티브로 일관하면서 토론하자는 것이 정직하지 못하다"며 "네거티브부터 중단하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