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국회의원들이 이기형 시장 후보 캠프에 던진 메시지

"지금 김포에 필요한 건 즉시 성과 낼 실무형 시장"
김주영·박상혁 국회의원, 이기형 후보 개소식 총출동

왼쪽부터 김주영 국회의원, 이기형 김포시장 후보, 박상혁 국회의원. 이기형 후보 캠프 제공

더불어민주당 이기형(54) 김포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은 출정 행사를 넘어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김포의 비전'을 제시하는 정치 메시지의 장이 됐다.

핵심은 김포의 최대 현안인 교통과 도시개발 문제를 해결할 실무형 리더십이다.

16일 이기형 후보는 김포시 사우동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행사에는 김주영(김포갑)·박상혁(김포을) 국회의원과 안양 동안갑의 민병덕 국회의원 등을 비롯해 당원과 지지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가장 주목받은 메시지는 김포 지역 국회의원들이 한목소리를 낸 '즉시 성과를 낼 수 있는 준비된 시장론'이었다.

김주영 의원은 "지금 김포는 광역철도망 조기 착공 등 도시의 지도를 바꿀 대전환 시기를 맞고 있다"며 "취임 첫날부터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실무 전문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박상혁 의원도 교통 문제 해결 능력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웠다. 그는 "이기형 후보는 지난 8년간 경기도의회에서 김포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 온 검증된 인물"이라며 "허황된 공약이 아니라 시민들이 가장 고통받는 교통 문제를 실제로 해결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두 의원의 발언은 김포의 미래 경쟁력이 '교통 인프라 확충'에 달려 있다는 점을 겨냥했다. 실제로 이 후보 캠프는 이번 선거 핵심 공약으로 △강남 직결 GTX-D 추진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인천2호선 김포 연결 및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등을 전면에 내걸고 있다.

김포 시민들의 출퇴근 시간을 줄이고 서울 접근성을 높여 도시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캠프는 교통망 확충이 이뤄지면 김포의 산업·주거·교육 환경도 함께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후보는 여기에 첨단산업 기반 도시 구상도 함께 제시했다. 재생에너지 기반의 'RE100 첨단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미래 기업 유치에 나서고, 고촌 아라마리나에는 해양레저 교육센터를 건립해 관광·레저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풍무역세권에는 인하대 메디컬캠퍼스를 유치해 의료·교육 인프라 확충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이기형 후보 캠프 제공

이기형 후보는 "지금 김포는 향후 10년의 방향을 결정할 골든타임으로, 말뿐인 정치가 아니라 막힌 곳은 뚫고 멈춘 사업은 다시 움직이게 하는 시장이 되겠다"며 "이재명 정부와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 김주영·박상혁 의원과 함께 중앙정부·경기도·국회를 연결하는 강한 여당 협력 체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재선 경기도의원 출신인 이기형 후보는 제21대 대선 이재명 후보 총괄선대위 부대변인을 역임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경기도지사 시절 정책 동행을 했던 이른바 '김포 파트너'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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