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베식타시)가 월드컵 최종 명단 발표를 앞두고 근육 통증으로 결장했다.
베식타시는 16일(한국시간) 튀르키예 리제의 차이쿠르 디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마지막 34라운드 리제스포르 원정 경기를 치렀다.
오현규는 명단에서 아예 제외됐다.
근육 통증 때문이다. 베식타시는 이틀 전 원정 이동에 앞서 "오현규는 트라브존스포르전 이후 근육 통증을 호소해 의료진의 관찰과 치료를 받았다. 부상 위험 분석 결과 부상 위험이 높다는 진단이 나와 리제스포르전 명단에서 제외했다"고 알렸다.
정확한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2026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 발표를 앞둔 홍명보호에는 반갑지 않은 소식이다.
오현규는 지난 2월 베식타시 이적 후 8골 2어시스트를 기록 중이었다.
현재 홍명보호는 크고 작은 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황인범(페예노르트)는 일찌감치 시즌 아웃된 후 국내에서 재활 중이고,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도 발목과 무릎을 다쳤다.
한편 베식타시는 리제스포르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 먼저 2실점했지만, 후반 조타 실바, 바츨라프 체르니가 연속 골을 터뜨렸다. 베식타시는 17승9무8패 승점 60점 4위로 시즌을 마무리하면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콘퍼런스리그 출전권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