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문화원은 오는 21일~23일 양학동 방장산터널 고가도로 아래 숲길에서 '포항 옛지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산책로를 찾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현수막과 이젤을 활용한 열린 전시 형태로 운영되며, 고지도와 지지사료를 보다 쉽고 친근하게 풀어냈다.
고지도는 단순한 지리 정보가 아니라, 지역의 지형과 생활상, 행정구역의 변천을 담아낸 역사적 기록물이다.
전시에는 △동여비고(1682) △해동지도(1750, 장기) △조선지도(1750, 연일) △대동여지도(1861, 영일) △1872년 지방지도(장기·포항진) △흥해군 읍지도(1905) △조선총독부지도(1913)-흥해 △조선총독부지도(1917)- 포항등 총 8점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영일읍지 △포항지 △일월향지 △포항시사 등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지지사료도 함께 전시돼 포항의 과거를 입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포항문화원 관계자는 "'우리가 지금 서 있는 이곳이 과거에는 어떤 모습이었는지'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는 살아있는 역사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