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5일 오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국형 녹색전환(K-GX) 추진단 범정부협의체 및 민간협의체 실무작업반 회의를 열고 그동안 K-GX 전략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녹색전환 전략의 준비 상황을 점검·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전략 수립을 위한 과제 보완 및 추가 발굴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제기된 의견을 바탕으로 관계부처·민간협의체와 논의해 K-GX 전략을 수립하고 상반기 내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 우선 범정부협의체 실무작업반에서는 △산업별·부문별 녹색전환(GX) 추진방향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R&D) 과제 △재정·세제·금융 등 지원방안 마련 △부처 간 협조 필요사항 등이 논의됐다.
이어 민간협의체 실무작업반 회의에서는 주요 기업들 대상으로 녹색전환과 연계 가능한 사업을 발굴하는 등 산업계의 녹색전환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또한, 대한상의가 그간 철강·석유화학·시멘트·반도체 등 주요 업종별 협회·단체와 소통을 통해 종합한 핵심 선도과제와 정부에 대한 건의사항 등도 공유, 논의됐다.
재정경제부 이형일 1차관은 "K-GX가 민간의 혁신을 유도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발판이 되도록 실효성 있는 전략을 마련할 것"이며 "특히 녹색 전환의 성공이 기업의 혁신역량에 달린 만큼 조기에 가시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이호현 2차관도 "중동 지역 분쟁 등으로 인해 에너지 안보와 전력 주도권 확보가 대한민국의 국가적 과제로 부상했다"며 "K-GX 전략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정부와 기업 모두의 노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