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비대면 전세진단 플랫폼인 '안심전세App'이 혁신적인 공공서비스 역량을 인정받으며 2026년 모바일 시장의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
HUG는 15일 자사가 운영하는 '안심전세App'이 디지털조선일보가 주관하는「모바일 어워드 코리아 2026」에서 공공서비스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하며,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국가 IT 경쟁력에 기여한 모바일 앱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행사다.
안심전세App은 전세계약의 고질적인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탄생했다. 계약 전 시세 확인과 위험성 진단부터 보증 가입, 사고 발생 시 보증이행 청구까지 전 과정을 모바일로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가 핵심이다.
특히 지난해 도입된 '임대인 사고 정보 조회' 기능은 임차인 보호의 전환점이 됐다는 평이다. 임대인의 동의 없이도 과거 사고 이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이 서비스는 앞서 행정안전부 주관 '2025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대통령상을 받기도 했다.
HUG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서비스 고도화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올 하반기에는 공공데이터를 민간 플랫폼에 개방해 사용자의 접근성을 대폭 높인다. 임차인들은 평소 이용하던 부동산 앱에서도 HUG의 검증된 데이터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그간 전세사기의 사각지대로 꼽혔던 다가구 주택까지 진단 대상을 확대하고, 선순위 보증금과 체납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통합 조회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최인호 HUG 사장은 "이번 수상은 안심전세App이 임대차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음을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주거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임차인들이 안심하고 집을 구할 수 있는 공적 플랫폼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