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가 바다와 하천을 시민 일상 속 공간으로 되돌리는 '인천 수세권' 조성 공약을 발표했다.
유 후보는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인천을 단순히 바다와 하천을 가진 도시가 아니라 시민이 직접 누리는 도시로 만들겠다"며 "역세권을 넘어 수세권이 인천의 생활 가치와 도시 브랜드를 높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송도·청라·소래·영종·월미를 중심으로 한 '5대 수세권 벨트' 조성과 굴포천·승기천·장수천 등 '5대 생명의 강 복원', 도심 친수공간 확대가 핵심이다.
유 후보는 송도 워터프런트를 국제 수세권으로 육성해 수변 산책길과 마리나, 수상레저, 야간관광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청라는 공촌천과 커낼웨이, 아라뱃길을 연결한 도심형 수변 네트워크로 조성하고, 소래는 갯벌과 습지를 보전하는 생태문화형 워터프런트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영종은 씨사이드파크와 구읍뱃터, 을왕리·왕산 일대를 중심으로 해양휴양·웰니스 관광 거점으로 키우고, 월미도와 인천내항은 제물포르네상스와 연계한 해양복합 수세권으로 재편하겠다고 제시했다.
또 도심 하천 복원 사업도 확대해 굴포천은 부평 원도심 생태·문화 명소로, 승기천은 남동·연수구 주민들의 생활형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만수천과 장수천, 나진포천 등도 친수공간과 수질 개선 사업을 통해 시민 생활권 속 물길로 복원하겠다는 구상이다.
유 후보는 "하천은 더 이상 도시 뒤편 공간이 아니라 시민의 앞마당이 돼야 한다"며 "바다는 시민의 휴식이 되고 물길은 시민의 일상이 되는 인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천의 모든 물길을 시민 삶과 연결해 걷고, 쉬고, 머무는 도시를 완성하겠다"며 "유정복의 약속은 현실이 돼 왔고 이번 공약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