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감 후보자들 본 후보 등록…"강원교육 적임자" 출사표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강삼영, 신경호, 최광익 후보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 후보자 등록일인 14일 강원선관위를 찾아 후보에 등록했다. 구본호 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이 14일 본 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본선 경쟁에 돌입했다.

강삼영·신경호·최광익(이름순)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9시부터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교육감 선거 본 후보에 등록했다.

후보들은 각자의 정치·교육 철학을 상징하는 색상의 선거 운동 점퍼를 입고 선관위에 도착했다. 진보 성향의 강 후보는 파란색 점퍼를, 중도 성향의 최 후보는 옥색 점퍼를, 보수 성향의 신 후보는 분홍색 점퍼를 각각 입고 한자리에 모여 "화이팅"을 외치며 본선 레이스의 시작을 알렸다.

후보들은 학력과 진로, 교육 안정성, 지역 맞춤형 정책 등을 앞세워 자신이 강원교육을 이끌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강한 학력, 빛나는 진로'를 정책 슬로건으로 우리 아이들이 강력한 학력을 바탕으로 빛나는 진로를 열어갈 수 있는 길을 열겠다"며 "교육감이 되고 싶어 만든 공약이 아닌 실천하는 교육감이 되겠다"고 밝혔다.

신 후보는 "선거를 20일 앞두고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해 강원교육을 올곧게 세우겠다는 약속을 드리며 도민분을을 찾아뵙겠다"며 "누구보다 자신있게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최 후보는 "다른 후보와 달리 정책으로 승부를 해왔고 강원지역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지역에 맞는 교육 정책을 지역 주민과 상의하고 실제로 현실화 될 수 있도록, 강원교육의 심장을 뛰게 하는 큰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꿋꿋하게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선관위 앞으로는 불법 선거운동 등 혐의로 1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고 항소심이 진행 중인 신 후보의 '사법 리스크'를 지적하며 본 후보 등록을 규탄하는 시민사회단체와 '진짜 교육감'을 외치며 신 후보를 옹호하는 단체 간 맞불 집회가 열리기도 했다.

한편 박현숙 예비후보는 오는 15일 본 후보에 등록할 계획이다.

비리교육감 퇴출 강원시민운동본부는 14일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경호 후보에 대한 본 후보 등록을 규탄했다. 구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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