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영우가 어시스트로 츠르베나 즈베즈다의 세르비아컵 6연패를 이끌었다.
즈베즈다는 14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로즈니차의 라가토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세르비아컵(모차르트컵) 결승에서 보이보디나와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승리했다. 2020-2021시즌부터 세르비아컵 6연패를 달성했다.
즈베즈다는 전반에만 두 골을 내주면서 끌려다녔다. 후반 9분 상대 자책골이 나오면서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
설영우가 기적 같은 어시스트를 배달했다. 후반 추가시간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설영우는 컷백을 내줬고, 호드리강이 오른발로 보이보디나 골문을 열었다. 2-2 동점. 이후 연장에서도 승부가 가려지지 않으면서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한 차례씩 실축해 4-4로 맞선 상황. 즈베즈다는 6번 키커 호드리강이 성공한 뒤 보이보디나 6번 지커 존 마리의 실축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설영우는 즈베즈다 이적 후 두 시즌 연속 도메스틱 더블을 경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