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앞두고 이철우 국민의힘 경상북도지사 예비후보가 여당이 대구경북의 발전 정체를 특정 정당에 대한 지지 탓으로 돌리고 있다며 공세를 가했다.
이철우 예비후보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서 "얼마 전 민주당이 당 대표부터 국회의원 60여 명까지 대구에 내려와 대구경북이 한 정당만 지지해서 발전하지 못했다는 식으로 말하며 대구시민과 경북도민을 호도했다"고 썼다.
이 후보는 "지금도 민주당 후보들은 마치 정당만 바꾸면 대구경북이 하루아침에 발전할 것처럼 똑같은 말을 반복하고 있다. 과연 그 말이 맞냐"며 반문했다.
그러면서 "1949년 첫 인구조사 당시 대구경북과 부울경, 광주전남은 같은 300만 명대에서 출발했지만 오늘날 부울경은 약 750만 명, 대구경북은 약 500만 명, 광주전남은 약 320만 명 수준으로 크게 달라졌다"고 짚었다.
이 후보는 "경남은 부산이라는 항만과 피난수도의 경험, 국가산업업화의 축을 타고 부울경 경제권으로 성장한 반면 대구경북은 내륙 중심 구조와 수도권 집중 정책 속에서 성장의 기회를 충분히 받지 못했다. 광주전남은 더 어려운 산업, 입지 여건 속에서 인구 격차가 더 크게 벌어졌다"며 "이게 어떻게 주민들의 정치 성향 탓이냐"고 되물었다.
이 후보는 "대구경북이 잘 살아보려고 2019년부터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준비했지만 민주당이 막아섰다"고 꼬집으며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