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코트라, 국외 보훈사적지 보존관리 협력 MOU

국가보훈부(장관 권오을)와 코트라(사장 강경성)는 5월 13일 국외 보훈사적지의 보존관리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오른쪽)과 강경성 코트라 사장(왼쪽)이 협약서 서명 이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코트라 제공

국가보훈부와 코트라가 국외 보훈사적지의 보존관리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13일 서울지방보훈청 박정모홀에서 개최됐다. 박정모홀은 1950년 9월 서울 탈환작전 당시 중앙청 옥상의 인공기를 걷어내고 가장 먼저 태극기를 게양한 해병대 故박정모 대령을 기리는 곳으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코트라는 해외무역관을 활용해 국외 보훈사적지 활성화 사업에 적극 참여한다. 우리 기업과 현지 기업의 신뢰관계를 통해 긍정적인 해외 비즈니스 효과를 불러일으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한국전쟁 참전 국가와는 자유를 위해 헌신했다는 공통된 역사 인식을 바탕으로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다질 수 있다고 코트라 측은 설명했다.

이를 위해 코트라는 △해외무역관을 활용한 국외 보훈사적지 보존관리 및 활성화 지원 △해외무역관을 활용한 국외 보훈사적지 정책사업 홍보 전파 지원에 협력한다. 국가보훈부는 △해외정보 확충을 위한 국외 보훈사적지 정보제공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그 일환으로 코트라 사내 봉사 동아리인 '레프트핸즈'는 오는 16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임직원 및 가족 40여 명이 참가하는 묘역 정화 봉사활동도 진행한다. 또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국가보훈부는 코트라 임직원을 대상으로 보훈의 의미와 역사를 되새기는 특별 강연도 실시한다.
 
코트라 강경성 사장은 "코트라의 해외 조직망을 활용해 국외 보훈사적지 활성화 사업을 지원함으로써 민족의 자긍심을 높이고 기업의 해외진출에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며 "나아가 국가 간 역사적 신뢰의 연장선에서 해외 기업과의 파트너십도 강화해 수출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트라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3월부터 국외 보훈 사적지 보존 활동을 수행해 왔다. 강 사장도 3월과 4월 해외출장 도중 충칭 임시정부 청사 및 광복군 총사령부, 암스테르담 이준 열사 기념관 등을 공식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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