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를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여수시에 따르면 5월 1일부터 10일까지 여수를 찾은 방문객은 총 58만 371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8% 증가한 수치로 전월 동기와 비교해서는 54.5%가 늘었다.
'제60회 여수거북선축제'가 큰 역할을 했다는 게 여수시의 설명이다.
체류형 관광 흐름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조사 기간 지역 주요 숙박시설의 투숙률은 62.68%로 집계돼 전월(54.9%) 대비 7.78%p 상승했다.
시는 단순 방문을 넘어 숙박과 소비로 이어지는 관광 패턴이 점차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오동도와 엑스포해양공원, 낭만포차 등 해안선을 따라 형성된 주요 관광지에도 방문객이 이어지며 해안 관광벨트를 중심으로 관광 시너지 효과가 확산됐다.
여수시 관계자는 "거북선축제 개최와 야간 관광 콘텐츠의 확충이 관광객 증가와 숙박률 상승으로 이어졌다"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와 함께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확대하고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