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서면~건천 '대천 정비' 본격화…상습 침수 예방 나선다

하천정비 2.5㎞·교량 2곳 개체 등 치수 기능 강화
보상협의·행정절차 진행 중…2028년 7월 준공 계획
서면·운대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은 공정률 75%

대천(건천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 위치도.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는 서면 운대리~건천읍 대곡리 일원에서 '대천(건천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집중호우 때마다 반복되는 침수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한다. 항구적인 하천 정비를 통해 치수 기능을 강화하고 주민 생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목적이다.
 
사업 구간은 서면 운대리에서 건천읍 대곡리 일원으로, 총사업비 136억 원(도비 82억 원·시비 54억 원)을 투입한다. 2028년까지 하천정비 2.5㎞, 교량 개체 2곳, 배수구조물 13개소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21년 1월 경북도가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으며, 2023년 10월 경주시로 이관돼 현재 보상협의와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다. 경주시는 관련 절차를 마무리한 뒤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28년 7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경주시가 추진 중인 하천재해예방사업 현장. 경주시 제공

이와 함께 서면 아화리~운대리 일원에서는 '대천(서면·운대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430억 원을 들여 하천정비 5.9㎞와 교량 개체 3곳 등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현재 공정률은 75%이며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주시는 두 사업이 마무리되면 상습 침수지역 개선과 집중호우에 따른 농경지·주거지 침수 피해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기후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지면서 하천재해 예방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 '안전 도시 경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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