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전기자동차 구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26년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 상반기 추가 공고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번 추가 공고를 통해 확보한 시비 12억원과 국비 40억원을 연계해 모두 1천 대 규모의 전기자동차를 추가로 보급할 계획이다.
차종별로는 전기승용차 600대와 전기화물차 400대가 배정됐다. 신청 접수는 차종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전기화물차는 오는 20일부터, 전기승용차는 27일부터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시는 앞서, 올해 상반기 물량으로 전기승용차 4126대와 전기화물차 846대 보급을 추진했다. 하지만 전기화물차는 지난 3월 말에, 전기승용차는 4월 중순에 이미 보조금이 조기 마감됐다.
국제 유가 변동과 신차 출시 확대 영향으로 올해 신청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배나 급증한 영향으로 시는 보고 있다.
시는 하반기에도 전기차 보급 상황을 상시 점검해 차종별 수요를 반영한 탄력적 지원 체계를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부산청년 EV드림 등 시 자체 지원사업을 병행해 시민들의 구매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구체적인 지원 사항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시 이병석 환경물정책실장은 "시민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추가 물량 확보와 신속한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 안정적으로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