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청주국제공항 이용객이 고유가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37.3%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북도는 최근 한국공항공사 항공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 들어 지난달까지 청주공항 누적 이용객이 176만 9800여명으로, 1년 전보다 37.3%인 48만 명 가량이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인천을 제외한 지방공항 가운데 김해와 김포, 제주에 이어 4번째로 많은 것이다.
특히 같은 기간 국제선 이용객은 31만 명 이상이 증가해 무려 62.6%의 증가율을 보이며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청주공항 전체 이용객 수도 지난해 466만 9900여명을 넘어서 530만 명 돌파도 가능할 것이라는 게 충북도의 설명이다.
한국공항공사는 여객 수요에 발맞춰 지방공항 가운데 최대 규모인 3168억 원을 투입해 터미널과 주차장 증축 등 대대적인 인프라 확충도 추진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청주공항이 전국 최고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지방공항 최대 규모의 인프라 투자를 통해 청주공항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편리하고 쾌적한 하늘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