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처, 신안 안좌 쏠라시티·광주 미래차 등 지역주도 성장 현장 방문

지역 자원과 산업기반을 성장엔진으로 키우기 위한 재정투자 방향 논의

기획예산처 제공

기획예산처는 5월 12일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성장전략을 점검하기 위해 전남 신안과 광주광역시를 방문해 안좌쏠라시티 태양광발전소, 미래차, 인공지능(AI) 등 지역 핵심 현장을 점검하고 지방정부와 현장 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본격적인 예산 편성에 앞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100곳 이상의 예산 현장을 방문하는 기획예산처 예산실의 'The 100 현장경청 프로젝트' 제61차 일정으로 마련됐다.
 
전남 신안은 태양광·해상풍력 등 풍부한 지역 자원을 바탕으로 주민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 중이며, 광주는 미래차·AI 등 산업 기반과 혁신 인프라를 활용해 새로운 성장엔진을 만들어가고 있다.

기획처는 지역별 강점이 개별 사업에 머무르지 않고 주민 체감 성과와 기업 성장,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재정투자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기획처 박창환 예산총괄심의관은 신안군 안좌쏠라시티 태양광발전소를 방문해 대규모 태양광 발전 관련 현장애로를 청취하는 한편, 발전 이익이 주민과 공유되는 구조를 면밀히 점검했다. 안좌쏠라시티는 총사업비 5340억 원을 투입해 연 288MW의 전력을 생산 중이며, 주민 참여모델 도입을 통해 수익금 중 100억 원 이상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있다.
 
이어 광주광역시의 미래차·AI 현장을 방문해 자동차 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 지원, 자율주행 실증 방향 등을 살폈다. 특히, 올해부터 시작되는 '자율주행 실증도시' 사업의 진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광주시의 전폭적 지원을 당부했다. AI 데이터 센터에서는 AI 인프라가 지역 기업의 기술개발, 창업, 실증, 투자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박 심의관은 "지역주도 성장은 중앙정부가 획일적 모델을 제시하는 방식으로는 실현되기 어렵고, 각 지역이 가진 자원과 산업 기반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전남의 태양광과 광주의 미래차·AI는 지역이 스스로 성장전략을 설계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역의 자원과 산업 기반이 주민 소득, 기업 성장,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때 지역주도 성장의 성과를 체감할 수 있다"며, "이번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을 관계부처 및 지방정부와 함께 검토해 내년 예산안 편성과정에서 충실히 살펴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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