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전략공천된 임문영 예비후보가 12일 공식 출마를 선언하고 "광주를 대한민국 AI의 심장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AI와 반도체, 미래차 산업을 중심으로 광주의 산업 구조를 전환하고 청년이 떠나지 않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임문영 예비후보는 이날 광주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공지능 혁명이 산업과 경제, 일자리와 교육, 국가 경쟁력까지 다시 바꾸고 있다"며 "전남광주는 다시 오기 힘든 기회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화 시대가 사람과 기업, 자본이 수도권으로 빠져나가는 썰물의 시대였다면 AI 시대는 지역으로 사람과 기업, 자본이 몰려드는 밀물의 시대"라며 "전략과 AI 기반 생태계를 갖춘 지역이 새로운 성장의 중심이 된다"고 강조했다.
임 예비후보는 특히 광산구를 광주 산업 전환의 핵심 거점으로 제시했다.
그는 "광산은 제조업과 자동차 산업, 산업단지와 생활 기반이 집약된 곳"이라며 "AI 전환의 방아쇠를 당길 때 광주의 경제가 다시 뛸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전통 산업단지와 공장을 AI 기반 혁신클러스터와 스마트팩토리로 바꾸고 자율주행과 미래차, 데이터센터와 에너지 산업을 연결하겠다"며 "반도체 산업과 첨단연구기관까지 앞서 나갈 때 광주는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임 예비후보는 자신을 "이재명 정부의 AI국가전략을 만든 전략가"라고 소개했다.
그는 "하이텔과 나우누리 운영자로 대한민국 정보화의 시작을 함께했고 인터넷 혁명과 모바일 혁명을 현장에서 지켜봤다"며 "성남시와 경기도에서 데이터 기반 행정 혁신과 미래성장 정책을 설계하고 실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으로 대한민국 AI 전략과 인공지능 행동계획을 마련했다"며 "광주에 필요한 것은 미래를 현실로 바꿀 경험과 실행력"이라고 강조했다.
임 예비후보는 출마 선언에서 세 가지 핵심 과제도 제시했다.
우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같은 세계적 반도체 기업이 광주에 올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며 RE100 기반 전력망과 데이터센터 구축, AI·에너지·미래차 산업 육성을 약속했다.
또 "청년들이 광주에서 배우고 일하고 창업하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광산을이 그 출발점이 되게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5·18 민주항쟁 정신을 AI 시대의 공정한 성장 모델로 발전시키겠다"며 "민주주의의 심장에 대한민국 AI 산업의 엔진을 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