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홍명보호가 트리니다드토바고와 엘살바도르를 상대로 마지막 모의고사를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31일과 내달 4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브리검영대 사우스 필드에서 각각 트리니다드토바고, 엘살바도르와 평가전을 갖는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평가전은 본선 조별리그 1, 2차전이 열리는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고지대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맞춤형 일정이다. 과달라하라는 해발 1천571m에 위치해 있으며, 사전캠프지인 솔트레이크시티 역시 고지대라는 점에서 실전 감각과 전술 완성도를 동시에 점검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평가전 상대인 트리니다드토바고(FIFA 랭킹 100위)와 엘살바도르(102위)는 이번 본선 진출에는 실패했으나, 북중미 특유의 피지컬과 탄력을 보유한 팀들이다. 한국은 두 팀과의 역대 전적에서 모두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부를 가리지 못한 바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16일 월드컵 최종 엔트리를 발표하고, 18일 격전지인 솔트레이크시티로 출국한다. 이후 두 차례의 평가전을 마친 뒤 6월 5일 베이스캠프인 과달라하라에 입성할 계획이다.
한국은 6월 12일 개막하는 이번 대회에서 개최국 멕시코를 포함해 체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함께 조별리그 통과를 다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