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 넘은 '시민의 발' 부산 1호선 전동차, 8월 역사 속으로

전동차 교체 사업 마지막 편성 11일 반입
8월까지 순차적으로 운행에 투입

부산도시철도 1호선 전동차. 부산교통공사 제공

40년 넘게 '시민의 발' 역할을 한 부산도시철도 1호선 노후 전동차가 오는 8월 역사 속으로 모두 사라진다.
 
부산교통공사는 지난 11일 부산도시철도 1호선 신조 전동차 교체 사업 마지막 편성인 제45편성 차량 반입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로써 4단계 사업분 72칸(9편성) 차량 반입을 마무리했고, 승인 절차를 남겨둔 7개 편성은 8월까지 순차적으로 운행에 투입할 예정이다.
 
1호선 노후 전동차 교체 사업은 2017년부터 4단계에 걸쳐 추진됐다. 다대포해수욕장 연장선 도입 차량을 제외하고 총 사업비 4330억 원을 투입했다.
 
새 전동차에는 고화질 폐쇄회로(CC)TV와 고성능 냉방장치, 대형 전자 노선 안내표시기 등 승객 편의 시설과 함께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배려한 배리어 프리(Barrier-free) 설계도 적용했다.
 
부산교통공사 이병진 사장은 "1호선 신조 전동차 전면 도입은 100년 교통기관을 바라보는 부산교통공사의 미래 경쟁력을 보여주는 상징적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2호선 등 노후 차량을 적기에 교체하고 철도 기술을 고도화해 시민이 체감하는 스마트 도시철도 운영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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