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름 경량급 강자 이용훈(26·MG새마을금고씨름단)이 퍼펙트 우승으로 개인 통산 2번째 태백장사에 올랐다.
이용훈은 11일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진부생활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6 민속씨름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 태백급(80kg 이하) 결승에서 남우혁(26·구미시청)을 제압했다. 5판 3선승제 결정전에서 3-0 완승으로 우승을 장식했다.
1년 만의 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2025년 이용훈은 유성 대회에서 생애 첫 태백장사에 오른 바 있다.
이용훈은 16강과 8강에서 김진용(영월군청)과 이병용(기장갈매기씨름단)을 2-0으로 완파했다. 4강에서도 기세를 몰아 채희영(영월군청)을 앞무릎치기와 들어뒤집기로 눌렀다.
결승 상대는 생애 첫 태백장사 타이틀에 도전하는 동갑내기 남우혁. 그러나 이용훈은 잇따라 밭다리걸기로 기선을 제압한 뒤 3번째 판에서 빗장걸이로 16강부터 한 판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우승을 확정했다.
MG새마을금고씨름단은 연이틀 장사를 배출했다. 전날 소백장사 결정전(72kg 이하)에서 오른 임주성이 황소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위더스제약 2026 민속씨름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 태백급 결과
태백장사 이용훈(MG새마을금고씨름단)
2위 남우혁(구미시청)
공동 3위 채희영(영월군청), 가수호(태안군청)
공동 5위 이광석(울주군청), 이병용(기장갈매기씨름단), 문현우(영암군민속씨름단), 정민궁(증평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