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BS 복음의 소리 멈추지 않도록"…청주 서원경교회 '1004 선교 예배'

말씀을 전하고 있는 황순환 목사. 임성민 기자

청주 서원경교회가 충북CBS의 방송선교 사역에 동참하는 특별예배를 마련했다.

서원경교회(위임목사 황순환)는 10일 저녁 주일찬양예배를 충북CBS와 함께하는 '1004 선교 예배'로 드리며 방송선교 사역과 후원에 동참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200여 명의 교인이 참석한 이날 예배는 서원경교회 '주님사랑 찬양단'의 특별 찬양으로 시작됐다.

서원경교회 주님사랑 찬양단. 임성민 기자

주님사랑 찬양단은 '임재', '마지막 날에', '나의 가장 낮은 마음', '하나님의 약속', '주가 일하시네' 등을 성도들과 함께 부르며 예배의 시작을 알렸다.

황순환 위임목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행복한 가정'(신명기 6:4~9)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가정 안에 하나님을 경험한 신앙의 이야기가 있을 때 행복한 가정이 된다"며 "부모가 먼저 은혜를 경험하고 그 이야기를 자녀들에게 전해야 한다"고 권면했다.

또 "자녀를 내가 원하는 작품으로 만들려 하지 말고 하나님이 그 자녀를 통해 이루실 비전을 믿어야 한다"며 "축복과 사랑의 말로 자녀를 세워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충북CBS 김인규 대표. 임성민 기자

이어진 순서에서는 충북CBS 김인규 대표가 사역 보고를 통해 CBS 방송선교의 방향과 주요 활동을 설명했다.

김 대표는 "CBS는 다른 복음 방송과 달리 믿지 않는 불신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라디오 매체를 통해 선교 프로그램과 일반 프로그램을 함께 방송하고 있다"며 "불신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유일한 방송"이라고 강조했다.

또 "CBS는 한국교회를 이단 신천지와 정치세력 등 외부의 위협으로부터 지키고 보호하는 사명도 감당하고 있다"며 "라디오로는 복음의 씨앗을 뿌리고, TV로는 믿음의 성장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1004 헌금을 하고 있는 서원경교회 성도들. 임성민 기자

충북CBS 라디오 송신소의 재건 필요성도 역설했다.

김 대표는 "충북 곳곳에 복음의 소리를 전하는 핵심 시설인 청주 부모산 송신소가 이미 수명을 다해 방송이 중단될 위기를 겪고 있다"며 "현재는 응급 복구 상태로 운영 중인 만큼 송신소 재건을 위한 기도와 후원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이 자리에서는 '신천지 OUT 캠페인' 등 CBS의 이단 대응 사역과 논크리스천을 향한 복음 전파, '방송선교사' 동참의 필요성을 담은 영상을 통해 CBS 방송선교의 의미를 되새겼다.

찬양사역자 동방현주가 '사명'을 부르고 있다. 임성민 기자

특히 복음성가 '사명'의 원곡자인 대한민국 대표 찬양사역자 동방현주가 이날 예배 자리에 함께해 찬양을 통해 은혜를 나눴다.

동방현주 사역자는 '성도여 다 함께',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사명', '예수 사랑가' 등을 부르며 방송선교 사역에 마음을 모아줄 것을 부탁했다.

황순환 목사는 축도를 통해 "CBS가 복음을 전하고 이단과 맞서는 일을 한국 교회를 대신해 감당하고 있다"며 "성도들이 CBS를 가슴에 품고 기도해 주길 바란다"고 기도했다.

찬양사역자 동방현주가 황순환 목사와 찬양을 부르고 있다. 임성민 기자

지난 1990년 창립된 서원경교회는 '영혼이 미소짓는 행복한 교회'라는 비전 아래 예배와 선교를 큰 두 기둥으로 삼아 말씀중심, 선교중심적 교회를 지향하며 하나님 나라 확장에 앞장서고 있다.

서원경교회는 '1004 선교 예배'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선교사, 선교 사역을 감당하는 기관·단체 등을 위해 기도와 물질적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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