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노숙인·무연고 사망자 지원 강화…복지 안전망 확대

노숙인일시보호센터 운영…현장상담·응급치료비 지원
무연고자 장례 위해 3700만원 편성…공공복지 안전망 확대

경주시청 전경.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노숙인 보호와 무연고 사망자 공영장례 지원을 강화하는 등 공공복지 안전망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경주시는 노숙인에 대한 현장 상담과 일시보호, 응급치료비 지원과 함께 무연고 사망자에 대해서는 장례부터 화장·봉안까지 지원하는 공영장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경주노숙인일시보호센터를 중심으로 거리 노숙인 보호와 긴급 지원 체계를 시행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거리 노숙인 현장 상담과 보호시설 입소 지원, 귀가 지원, 혹서기·혹한기 집중 보호활동 등을 수행 중이다.
 
올해는 사업비 1억 700만원을 투입해 공무직 인건비와 노숙인일시보호센터 운영, 행려자 구호 등을 지원한다. 지난해는 노숙인 상담과 귀가 지원, 입원, 급식 제공 등 245건의 보호 활동을 추진했다.
 
지난 겨울 주낙영(오른쪽) 경주시장이 월성동에서 천년미래포럼 회원들과 함께 사랑나눔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이와 함께 무연고 사망자 공영장례 지원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무연고 사망자가 발생하면 경찰 신고와 연고자 확인 절차를 거쳐 장례와 화장, 봉안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지난해는 무연고 사망자 27명의 장례를 지원했고, 올해도 관련 사업에 37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소외되는 시민 없이 누구나 존엄한 삶과 마지막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